[앱테크] 부자앱 : 주식 등락 맞추기 퀴즈로 돈버는 은근 수익률 높은 앱테크

요즘은 어플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앱테크가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사실 수익률 자체는 그렇게 높을 수는 없는 것 같다. 몇 원 단위로 벌리는 것도 많고 .. 은근 시간을 투자해야 하거나 신경을 써야하는데 앱테크는 어짜피 부자가 되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가볍고 소소하게 용돈 벌자고 하는거니 노력도 소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자앱은 사용한지 2주 정도 되었는데, 그래도 앱테크 중에선 시간 및 노력 투자에 비해 꽤 수익률이 높은 것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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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정보 제공을 가장한 퀴즈게임과 광고시청의 피날레.. 하지만 누이좋고 매부좋고인듯?

 

 

 

부자앱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처음 뜨는 로딩화면이다. 이 문구를 보면 뭔가 지난번에 소개했던 '티클' 어플처럼, 저축 및 투자를 도와주는 금융정보 어플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성격이 꽤나 다르다.

 

 

최근에 신규 업데이트도 했다던데 친구 초대 이벤트를 활발하게 진행중인듯 하다.

친구가 많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혹시 가입하고 있는데 추천인으로 등록할 사람이 딱히 없다면

E9Y09R 로 입력을 부탁드린다. 서로 티켓 15장을 받을 수 있어서 누이좋고 매부좋고라..ㅎㅎ

 

 

하단에 보면 5개의 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첫번째 투자하기 탭을 보면 대강 이런 내용들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인터넷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고.. <아래에 부자 AI가 예측한 코스피/코스닥의 일주일 후 수익률은?> 이란 부분이 있는데, 코스피 / 코스닥 / 나스닥 등의 일주일 후 예상 수익률을 예측해 주는 서비스인것 같은데 유료결제가 필요하다. 아마도 부자앱을 개발한 회사인 "부자앱컴퍼니" 에서 진행하는 다른 프로젝트인 "거장들의 투자공식" 이나, "로보기자 라이온봇" 과 연관이 되어 있는 부분으로 추측이 되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하기 링크를 참고해서 부자앱컴퍼니에 대해서 알아보시길 바란다.

 

http://www.boozaapp.com/

부자앱컴퍼니

 

 

두번째 투자정보 탭에도 크게 시선을 끄는 내용은 없다. 

 

바로 이게 부자앱의 존재이유이자 모두의 관심사인 부자퀴즈 화면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국내주식에서 불특정 종목 9개의 등락을 예측해서, 정답수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는 시스템이다.

 

퀴즈를 한번 풀려면 3장이 소모가 되는데, 이 티켓을 얻는 방법으로는

신규가입을 하게되면 처음에 50장을 주고, 추가로 일주일 동안은 매일 접속 시 티켓 10장씩을 무료로 지급 하며, 이후에는 하루에 최대 20회 광고시청이 가능한데 광고시청 1회당 티켓 1장이 지급된다. 이외 방법은 뭔가 구매하고 티켓을 추가로 받는 것이라 관심들이 없으실 것으로 알고 쓰지 않겠다.

 

아마 부자앱에서 다른 부분은 다 필요 없고, 어플 측에선 광고를 통한 수익, 사용자들은 광고시청을 통해 받은 티켓으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출금을 하는 구조로 순환이 되는 것 같다.

 

 

보통 퀴즈를 제출하고 30초 후의 등락 여부를 맞히는 게임이라, 주식 개장 시간 중에 퀴즈가 진행이 되는데 업무나 개인 사정상 주식 개장 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리 참여하기도 가능하다. 미리 참여를 하면 9시 12분~13분 사이에 주식 변동방향을 예측해야 한다.

 

 

티켓은 친구 추천 / 미션 달성 / 영상 광고 시청 등의 방법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참여자가 많으면 상금이 늘어난다고 하던데, 최근엔 총 상금은 계속 270만 포인트였고 맞힌 갯수가 같은 사람들끼리 n분의 1로 상금을 나누어 가져가는 형태이다.

 

다만 선택지는 '오른다' 혹은 '내린다' 둘 중 하나이고, '변동없음' 의 선택지는 없기 때문에 만약 등락을 하지 않으면 해당 종목에 대해서는 무효 처리가 된다. 예로 들면 9개 종목 중에 8개는 등락 여부를 맞혔는데 1개 종목이 1분전 가격과 동일하면 8개 성공으로 처리가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확률을 높히려면 변동성이 높은 시간에 퀴즈를 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심 시간 같은 변동성이 작은 때는 등락이 없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4개 이상 성공해야만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고, 3개는 티켓 1장 지급, 2개 이하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

 

나는 보통 업무중 휴대폰을 잘 안보기 때문에 전날에 미리 퀴즈를 풀어놓는 편이다.

 

서두에서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앱테크란 시간과 노력은 최소화 해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퀴즈에 뜨는 종목들이 내일 상승할지 하락할지 따져보지 않고 무조건 자동 선택하기를 사용하는 편이다.

 

해당 종목들이 내일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뉴스기사나 차트 등으로 대강 예측을 해볼 순 있겠으나, 결국 그날 하루동안 종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맞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1분 동안 변동방향을 예측해야 하는거라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제출하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는 문구가 뜬다. 

 

미리 참여는 중복으로 가능하다. 결과는 내일 등락여부 결정된 이후에 확인될 것이다.

 

 

명예의 전당을 보면 최근 일주일 동안 획득한 상금인데도 꽤나 벌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2주간 사용하면서 아직 상금이 크게 터진 적이 없지만, 그래도 3,100 포인트 정도가 모여서 커피한잔은 공짜로 사먹을 수가 있다.. 그래도 다른 앱테크를 생각했을때 2주만에 이정도면 꽤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후기들을 보면 꽤 잘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

 

최근 몇일은 퀴즈도 1~2회밖에 참여를 안해서 하루에 120~130원 정도만 벌었던 듯 하다.

포인트 화면에서 포인트로 쇼핑하기 및 출금신청이 가능하다.

 

출금은 30,000 포인트 이상을 모아야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해야한다.

 

 

 

포인트로는 커피,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 기프티콘 형태로 구매가 가능하며 상품권도 구입할 수 있다.

 

 

광고시청이 약간 귀찮을 수 있지만, 하루 20장 받으면 퀴즈 6~7개 도전이 가능하고 퀴즈를 기를쓰고 맞히려고 하지 않는 이상 시간과 노력도 들지 않으면서 소소하게 용돈이 쌓여서 앱테크를 하시는 분들께는 꼭 권하고 싶다.